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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미의 역할 짠맛의 힘 소금의 중요성

by Shuang 2024. 9. 22.

소금중요성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의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맛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짠맛입니다. 하지만 짠맛의 주역인 소금은 단순한 조미료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육미의 역할, 짠맛의 힘, 소금의 중요성과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육미의 역할

건강 정보, 의료 상식을 쌓기 전에 입맛부터 살펴야 합니다. 입맛은 우리를 살리기 위한 소중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생명력, 치유 본능을 깨우는 첫걸음은 몸의 감각에 기울이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입맛을 살리는 길입니다. 입맛 중 육미인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담백한맛의 역할과 해당하는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신맛은 쉬는 맛으로 쉬게 하는 맛입니다. 긴장과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간담이 다스리는 눈, 목, 고관절, 발, 옆구리 등에 해당합니다. 몸은 부족한 기운을 채우려고 자연스레 신맛과 새콤한 맛을 찾습니다. 상큼한 과일, 동치미, 냉면, 새콤한 나물무침 등이 당기게 됩니다. 신맛은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곡식은 팥, 보리, 밀, 귀리 등이 해당합니다. 쓴맛은 쓰는 힘, 즉 태우는 힘입니다. 불붙듯 심장이 자극 되어 열이 확산되고 맺힌 기운이 확 풀립니다. 심장과 소장에 영향을 주어 심장박동을 조절하고 소장이 활발히 움직이도록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상추, 고들빼기 등 쓴맛 나는 나물이 있고 샐러리, 자몽, 살구, 곡식으로는 붉은 수수가 해당합니다. 단맛은 단단하게 하는 기운입니다. 꿀과 엿, 조청, 설탕은 그냥 두면 굳어버립니다. 비장과 위장을 다스리는 기운입니다. 식사 후 단맛 나는 후식을 먹는데, 위장이 일하도록 돕습니다. 단단한 기운이 부족하면 몸과 생각이 퍼져서 게을러집니다. 보통 단것을 먹어 살이 찐다 생각하는데 사실은 살이 찐 후에 단맛이 당기는 것입니다. 위장의 힘이 약해저 식욕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초콜릿, 사탕 등을 찾습니다. 단맛이 필요할 때 이를 보충해야 다부진 기운을 얻습니다. 중독상태가 되어 살찌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단맛이 당길 땐 적극적으로 채워주어야 합니다. 유기농 원당을 타서 먹거나 식혜, 조청, 곡식으로는 기장, 찹쌀처럼 찰기있고 뭉치는 곡식이 좋습니다. 토 기운이 보충되면 자연스레 단맛이 별로 당기지 않게 됩니다. 매운 맛은 긴장시키는 힘입니다. 매운맛은 정신 확 들게 합니다. 이는 통제하고 마무리하고 결과를 얻는 힘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자극을 주어서 신경세포를 조이는 맛입니다. 폐와 대장이 뿌리이고 피부와 코, 손목, 항문과 연관이 되어 있어 부족하면 이쪽에 문제가 생깁니다. 떡볶이, 낙지볶음, 해장국이 맛있고 고추장 양념이나 고춧가루를 더 넣기도 합니다. 곡식으로는 현미, 율무가 해당됩니다. 짠맛은 짜내는 힘이고 정화시키는 힘입니다. 신장과 방광이 수 기운을 주관합니다. 허리와 등, 발목, 눈뿌리, 종아리, 오금, 자궁과 전립선 등 생식기, 귀 등을 다스리는 기운입니다. 짠맛이 부족하면 등과 허리가 굳고 무서움과 두려움도 많아집니다. 짠맛은 몸속 노폐물을 밀어내고 짜냅니다. 혈액을 밀고 짜내서 모세혈관까지 피가 흐르게 합니다. 김, 미역, 다시마, 톳 등 해조류와 돼지고기, 된장, 간장, 장아찌, 장조림, 젓갈류 등 짭잘한 음식이 있습니다. 곡식으로는 콩류, 특히 검은콩이 해당됩니다. 담백한 맛은 담담하게 하는 힘입니다. 몸에서 '조절력'을 담당합니다. 콩나물국, 북어, 감자, 옥수수, 버섯, 양배추와 같이 특별한 맛은 없지만 담백한 맛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담백한 맛이 부족하면 작은 일에 걱정하고 불안해하게 됩니다. 감정에 쉽게 휘둘리게 됩니다. 곡식으로는 녹두와 조, 옥수수가 있습니다.

짠맛의 힘

몸속에 짠 기운인 '염'이 부족하면 '염증'이 됩니다. 위염, 대장염, 비염, 중이염, 전립선염 등 부위를 달리하면서 이곳저곳에 염증이 생겨납니다. 찌꺼기를 짜내고 새로워져야 흐르게 됩니다. 생명은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로 교체됩니다. 분자입장에서는 3개월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다릅니다. 세포 관점에서는 1년 전의 나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낡고 탁한 것들을 몸 밖으로 잘 짜내려면 힘이 필요합니다. 혈관을 통해 온몸 구석구석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쓰고 난 것은 회수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짜낼 수 있는 힘이며 짜는 힘은 짠맛이 지닌 힘입니다. 몸에 짠맛이 부족하면 짜내는 힘이 약해져 피가 탁해지고 고이고 굳어 생기는 온갖 증상이 몸과 마음에 나타나게 됩니다. 짜는 힘은 수축시켜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위벽의 수축 작용, 장기의 연동 운동, 생식기의 운동, 근육의 움직임, 세포와 혈장의 물질 교환에 모두 짜는 힘이 필요합니다. 소금은 물을 품을 수 있게 하고 물을 흐르게 합니다. 짠맛은 탈수 증세를 보이는 몸에 수분을 품을 수 있게 합니다. 소금은 물과 함께 찌꺼기를 짜내고 깨끗히 정화한 혈액을 다시 몸으로 돌려보냅니다. 억지로 수분섭취를 해도 몸은 체액의 전해질 농도를 깨지 않기 위해 바로 물을 배출합니다. 소변만 자주 마려운 현상인 것입니다. 소금기가 부족하면 흐르지 못하고 고이고 굳어 썩습니다. 소금과 물이 함께 몸 구석구석을 돌며 영양분을 공급하고, 찌꺼기는 회수하여 밖으로 짜내고 몸을 다시 깨끗이 만듭니다. 혈액이 깨끗해지면 맑고 생기 있는 모습으로 빛이 납니다.

소금의 중요성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게 돕는 것이 소금입니다. 우리는 현실에서 단순한 '생존'을 넘어 '생활'해야 합니다. 생활 세계에서 우리는 일하고공부하고 사랑하고 창조하고 스트레스도 엄청나게 받습니다. 그 모든 활동에 에너지가 필요하고, 쓰고 난 뒤에 짜내고 닦아야 할 노폐물도 많습니다. 몸으로 들어오는 것 못지 않게 밖으로 배출해야 할 것이 쌓여 갑니다. 소금은 그런 찌꺼기를 품어 땀이나 소변을 통해 밖으로 짜내고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채워지면 쓰고 또 밖으로 빼내면서 끊임없이 순환하기에 염분이 몸에 쌓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간의 핵심은 '소금'입니다. 소금이 필요한 사람에게 소금 아닌 다른 것들은 대체재가 될 수 없습니다. 염분을 줄이기 위해 엉뚱한 것을 먹다 보면 결국 우리 몸은 소금기를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다른 음식들을 찾게 됩니다. 배가 부른데 뭔가 부족하다고 여겨 자연스레 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집니다. 한국인이 많이 마시는 커피나 에너지 음료, 차, 심지어 처방약에도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소변배출이 심합니다. 수분과 함께 빠져나가는 나트륨 양(염분)도 많은 겁니다. 이런 패턴이 계속되니 몸속이 만성적인 탈수 상태에 걸립니다. 흔히 해독주스라 하는 과채 주스에는 상당한 량의 칼륨이 있습니다. 과채 주스를 열심히 먹으며 염분을 섭취해주지 않으면 나트륨과 칼륨 균형은 깨집니다. 몸속의 염도를 맞춰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몸은 자연스레 수분도 배출할 수밖에 없습니다. 염분이 충분치 않은 몸은 물을 보유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소금 섭취는 각자의 자연스러운 요구에 따라 몸이 스스로 조절하게 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맛있다고 느끼는 '간' 역시 다릅니다. 내 몸이 필요로 한다면, 즉 당긴다면 짜게 먹어야 하는 겁니다.

순환의 중요성

건강의 핵심은 '순환'입니다. 혈액 순환만 잘되도 몸은 생생해집니다. 혈액이 탁해지고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면 말단까지 피가 흐르지 못하면서 손끝 발끝의 감각기관이 저리거나 마비가 옵니다. 중력을 거꾸로 해서 심장에서 피를 머리쪽으로 보내려면 피의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깨끗한 피가 몸 구석구석을 돌면서 쉼 없이 흘러야, 염증이 생겨도 빨리 잡히고 상처도 빨리 복구되며 낡은 세포는 재생이 됩니다. 각자가 필요한 혈압은 다릅니다. 인체 순환계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혈액량이 충분해야 합니다. 혈액이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를 운반하고, 대사작용에서 나온 유해한 산물을 모두 없애려면 충분한 압력이 필요합니다. 이 압력이 적절히 유지되도록 몸은 소금의 밸런스를 정확히 조정하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필요에 따라 최적의 혈압을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누구나 똑같은 양의 소금을 먹는 것이 아니라, 각자 몸이 요구하는 상황에 맞춰 필요한 만큼 채워줘야 합니다. 권장 섭취량, 기계적인 평균 등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살기 위해 무엇을 얼마나 먹어야 할지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고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몸의 지혜를 따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