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이 디지털 기기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습니다. 하루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을 보며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눈 건강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눈의 피로도는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은 매우 중요한 감각 기관입니다. 오늘은 눈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습관부터 안과 선택 기준, 그리고 즉시 치료가 필요한 눈 증상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잘못된 눈 건강 상식, 위험한 습관, 안과 선택 기준, 위험한 눈 증상까지 설명하겠습니다.
잘못된 눈 건강 상식
눈 건강을 해치는 습관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눈 건강에서 중요한 것은 색깔이 아니라 거리입니다. 녹색은 눈에 좋다는 말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대신 멀리 보는 습관이 있으면 근시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먼 거리는 6m가 좋으며 과학적으로는 2m 이상이라면 먼 곳으로 간주합니다. 미국 안과학회에서는 20분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보면 20초 동안 20피트 앞을 보는 것입니다. 20피트는 6m이지만 약 2m로 대체해도 무방합니다. 선글라스는 2년에 한번 점검하여 새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눈의 자외선 차단도 피부의 자외선 차단과 같이 중요합니다. 2년이 지나면 자외선에 노출될수록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흡수 가공이 약해진 짙은 색의 선글라스를 끼고 햇볕을 쬐면 오히려 선글라스 없이 햇볕을 쬐었을 때보다 눈에 더 심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는 사용하지 않을 때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지는 것과는 사실 관련이 없습니다. 시력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은 바로 거리입니다.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근거리에서 사물을 보는 행동을 없애야 합니다. 다만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보면 안압이 높아져 안구가 딱딱해지기 쉬워집니다. 그래서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보는 것은 시력저하로 이어지는 습관이라고 할 순 없어도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눈과 책의 거리가 30cm인 반면, 스마트폰과 눈의 거리는 20cm로 더 가깝게 보게 됩니다. 30분동안 가까운 거리에서 스마트 폰을 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종이책이나 전자책 단말기로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책용 태블릿은 눈의 피로감도 종이책과 비슷합니다. 일반 태블릿과는 달리 주변 빛을 반사하여 글자를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30cm이상 거리에서 되도록 밝은 곳에서 읽으면 좋습니다.
위험한 습관
눈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습관들도 있습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사용입니다. 렌즈의 착용 시간을 지키지 않거나, 세척액을 재사용하는 것, 수돗물로 렌즈를 세척하는 행위는 각막 손상이나 심각한 눈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없이 야외 활동을 하는 것도 매우 위험합니다. 자외선은 백내장과 황반변성의 주요 원인이 되며,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철이나 겨울철 설빛 반사가 심한 환경에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합니다. 손을 자주 씻지 않은 채 눈을 만지는 것도 매우 위험한 습관입니다. 특히 컴퓨터 키보드나 스마트폰 화면에는 수많은 세균이 서식하고 있어, 이러한 기기를 만진 후 눈을 비비는 행위는 각종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과 선택 기준
좋은 안과를 선택하는 것은 눈 건강 관리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선 안과 의사가 아닌 안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안과 의사는 의사 면허만 있으면 가능한 것이기에 안과 임상 실험이 적을 수 있습니다. 안과 전문의는 안과 학회에서 발급한 면허를 가진 안과 전문의입니다. 이처럼 의료진의 전문성과 경험을 확인해야 합니다. 안과 전문의의 경력과 전문 분야, 학회 활동 등을 참고하면 좋습니다.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해주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야간 진료나 주말 진료 여부, 응급 상황 시 대처 방안 등 진료 시스템도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눈은 안과의사의 정기 검진이 필수입니다. 심각한 장애가 생기고 난 후 안과를 찾는 것보다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 온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것이 더 좋습니다.
위험한 눈 증상
방치하면 위험한 눈 증상들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시력 저하나 시야가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를 방문해야 합니다. 이는 망막 박리나 황반 변성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심한 눈 통증이나 충혈이 지속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눈 충혈과 함께 두통, 구토 증상이 동반된다면 급성 녹내장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응급 진료가 필요합니다. 눈 앞에 갑자기 떠다니는 물체가 보이거나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경우도 망막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또한 눈꺼풀이 심하게 붓거나 눈곱이 과도하게 생기는 경우, 그리고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초점이 잘 맞지 않는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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